[역대급 태풍 링링]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행 재개…공항 이용객 '안도'

입력 2019-09-07 18:36   수정 2019-09-07 18:37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면 통제됐던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행이 재개됐다. 차량들은 인천국제공항 연결하는 두 대교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영종대교 운영사인 신공항하이웨이는 7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영종대교 인근의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18m로 잦아들어서다.

앞서 약 1시간 전인 오후 5시 20분에는 인천대교 통행이 먼저 재개됐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2012년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1차례 통제된 적이 있지만 상·하부 도로가 모두 통제된 사례는 아직 없다.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는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와 2012년 8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2차례 차량 통행을 통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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